Seoul International Music Festival “The Best of Brahms : Piano”

10.12(목) 7:30PM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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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서울국제음악제의 마지막 실내악 연주회입니다. 이 연주회에서는 브람스의 피아노 작품만을 모아 네 명의 피아니스트가 연주합니다. 어느덧 피아노는 악기 중 최고의 인기를 누리게 됩니다.

고전 시대를 거쳐 낭만 시대에 도달하면 피아노의 모든 가능성이 꽃을 피우게 되고 내로라하는 피아니스트들이 나타납니다. 모차르트, 체르니, 스카틀라티, 하이든, 베토벤과 같은 피아노의 거장들이 전 유럽에 명성을 떨치고 후대의 음악가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피아노에 별 관심이 없었던 베를리오즈, 지나친 연습으로 손을 다쳐 피아니스트의 꿈을 접은 로베르트 슈만 같은 예외도 있었지만, 클라라 슈만, 브람스, 쇼팽, 리스트 등은 뛰어난 기량으로 주목받았습니다.

우리가 브람스를 보통 작곡가로만 알고 있는데, 사실 브람스는 뛰어난 콘서트 피아니스트였습니다. 음악적으로 워낙 잘 훈련된 브람스는 오케스트라와 연주회 직전 피아노가 반음 낮게 조율되어 있다는 것을 발견했지만 즉석에서 반음 전조해서 연주회를 마치는 신기를 발휘하기도 했답니다. 브람스의 작품번호 1번이 피아노 소나타 1번임을 고려하면 그의 피아노 사랑이 상당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날 연주될 작품들은 피아노 독주와 네 손을 위한 작품, 두 개의 피아노를 위한 작품 그리고 청중을 위해 준비한 비밀스러운 선물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프로그램 PROGRAM


요하네스 브람스(1833~1897)

Johannes Brahms

피아노 소나타 2번 올림바단조, Op. 2

Piano Sonata No. 2 in F-Sharp minor, Op. 2

I. Allegro non troppo, ma energico 아주 빠르지 않게 열정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