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 Couperin - Pièces en Concert(trans. P. Bazelaire)


프랑수아 쿠프랭(François Couperin)은 바로크 시대 프랑스의 작곡가이자 건반 악기 연주자, 음악 이론가로 바로크 건반 악기사에서 중요한 인물 중 한 사람이다. 쿠프랭 가문은 음악적 재능이 뛰어나기로 유명했는데, 그중에서도 프랑수아 쿠프랭의 재능은 특출나 그를 일컬어 ‘대(大) 쿠프랭(Couperin le Grand)’으로 부르곤 하였다. 이 첼로와 바이올린을 위한 모음곡은 파리 콘서바토리 교수였던 폴 바즐레르(Paul Bazelaire)의 편곡에 의한 것으로 총 5개의 모음곡으로 이루어져 있다. 각각의 연주 시간도 비교적 짧은 편이라 전체 연주 시간이 10분을 조금 넘는 정도다.

비교적 짧은 길이에도 곡은 첼로의 다양한 색깔을 드러내는 데 손색이 없다. 뿐만 아니라 2022 서울국제음악제의 ‘Pray for us’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모음곡은 엄숙함, 진중함, 그리고 내밀한 깊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빛깔로 가득하다.

글 | 바이올리니스트 김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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